유 사장은 이날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가진 창립 4주년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회사와 관계사 CEO, 그리고 우수 법인·개인 고객 등 30여명의 외빈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신규고객 확보와 해외진출을 통해 ‘1등 카드사’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은행장은 또 “올해는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 해”라며 “그룹가치 제고의 큰 축을 담당하는 우리카드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임직원의 혁신과 노력을 주문했다.
우리카드는 2013년 4월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8번째 카드사로 출범했다.
우리카드는 출범당시 7.1%의 시장점유율을 작년 말 9.3%까지 끌어올렸고, 지난해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1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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