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성공요인 3가지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성공요인 3가지
  • 승인 2017.03.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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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m 티저.jpg▲ 리니지M 티저 ㅣ 유튜브
 
[비즈트리뷴] 하나금융투자는 3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조만간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리니지M’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리니지M 사전예약을 받는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의 성공할 것으로 진단하며, 근거로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 △'리니지1' 온라인이 가지는 비교불가한 인지도 △ 유저간 아이템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생기는 '환금성' △ 기존 온라인게임유저들과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이라고 꼽았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M의 흥행규모를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겠으나 1일매출 기준 5억원 이상의 흥행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억원이 될 경우 약 7% 내외의 EPS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 1.jpg▲ 게임 출시 일정 ㅣ 하나금융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첫 번째로 "리니지1"의 브랜드 인지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분이다. 현재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기반도 풍부하지만, 지급여력이 풍부한 30대 중반 이후의 "리니지1" 경험자 규모는 막대할 것으로 판단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도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PC기반의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컨텐츠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놨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새로운 게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가장 주요한 흥행요인이라 판단되는 유저간 거래시스템이다. "리니지1" 온라인게임이 오랜 기간 흥행을 지속해 왔던 데에는 '환금성'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여기서 환금성이라는 것은 유저간 직접거래 또는 에스크로 시스템을 통한 거래로 구매했던 장비 아이템을 되팔 수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유저들은 많은 지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팔 수 있다는 전제하에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고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되고 이는 게임에 대한 충성도 제고로 이어진다. 유저간 거래는 게임사의 매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질 수록 게임사가 판매하는 아이템에 대한 구매확률이 높아지고 결국 게임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다.

 "리니지M"은 "리니지1" 고유의 거래시스템을 승계함으로써 경쟁 모바일게임 대비 유저들의 충성도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기반으로 고려할 때 초기 유저확보에 성공할 경우 상대적으로 긴 라이프 사이클 동안 풍부한 유저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리니지1" 온라인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Co-Promotion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온라인게임에서의 혜택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플레이를 유도할 경우 "리니지1"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를 고려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는 "리니지M" 흥행의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 2.jpg▲ 3분기와 4분기 게임 출시 일정
 
■모멘텀의 양과 질

2분기 이후 "리니지M"외에도 북미유럽에서 "MxM"을 런칭할 예정이며 3월 30일 오픈한 "프로야구H2"까지 실적기여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리니지M"에 대한 추정도 보수적이지만, "MxM", "프로야구H2"에 대한 실적은 극히 제한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이 게임들의 흥행에 따라 추가적인 프리미엄 부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멘텀의 양과 질적인 강도와 PER 14배 내외의 Valuation을 고려해 2분기 이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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