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 승인 2017.01.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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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 이광구 은행장 ㅣ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5대 신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Biz 질적 성장 ▲IB 강화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의 ‘5대 신성장동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하며, “큰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오르는 구름같은 기상으로 금융영토 확장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하자“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민영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2년 간의 발자취와 실적 리뷰를 통해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는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수익성과 건전성 그리고 성장성 면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민영화를 향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초량지점 최정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특별승진 예고하는 등 영업 및 리스크관리 우수직원 총 4명을 현장에서 특별포상하기도 했다.

또한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5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16년 만에 이룬 민영화 대성공을 기념하여 참석자 전 직원이 함께 ‘제2 창업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며 ‘더 강한은행’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가졌다.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자 6인 선정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6명을 1차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기존에 공개했던 은행장 후보자의 자격기준(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재직 당시 경영능력, 미래 비전, 리더십, 윤리의식 및 책임감 등) 및 외부업체를 통한 후보자 평판조회 결과를 고려하여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했다.  

1차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후보자별 프리젠테이션 및 인터뷰를 통해 2차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터뷰 대상자는 이광구 은행장 외에 김양진 BC카드감사, 윤상구 우리금융지주전무,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김병효 국제자산신탁 고문, 김승규 우리은행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