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카드 "LH 임대료·관리비 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시행"
신한&우리카드 "LH 임대료·관리비 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시행"
  • 승인 2016.11.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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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비즈트리뷴]신한카드(사장 위성호)와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는 주택 임대료를 신한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로·은행자동이체·가상계좌 납부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LH 임대아파트의 66만 세대는 우리카드로 LH 임대료·관리비를 간편하게 자동납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은 LH공사 65만, 전북개발공사 약 4천 세대 등이다.

대상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은 11일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카드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단, 신한BC/법인/가족카드 제외)

이날부터 전용 콜센터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임대료를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은 물론, 주택 임대료 카드 결제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11월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천원을 할인해 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 신청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천원을 각각 1회씩 캐시백 해준다. 그리고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 고객은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주택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수 있는 세대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며 “임대료 결제에 대해 고객이 갖고 있는 카드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캐시백,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도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대료 자동납부를 등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는 첫달 1만원 캐시백, 체크카드는 5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한 모든 신규 고객에게 첫달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임대료 자동납부 등록하고 SKT·KT·LG유플러스의 휴대폰 요금을 신규로 자동납부 한 고객에게는 첫달 5천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총 2만5천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대부분 충족시킬 수 있어 각종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