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은행최다 송금서비스? "신한 우리 우체국 추가"
NHN엔터 페이코, 은행최다 송금서비스? "신한 우리 우체국 추가"
  • 승인 2016.11.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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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코 송금서비스 ㅣ NHN엔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페이코(PAYCO)>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의 은행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페이코>가 국내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들 중 최다인 총 20개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페이코>는 10일부터 시중은행 6곳(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시티은행)을 비롯해 특수은행(농협, 수협,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지방은행(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및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NH투자증권 등 20개 금융기관의 계좌 등록 및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단 시티은행은 송금서비스 제외)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각 은행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직접 접속할 필요 없이 <페이코>에 계좌를 등록, 은행별 제한 없이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송금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카드 등의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상대의 계좌번호 또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송금할 수 있어 ‘간편함’을 무기로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페이코 송금을 통한 1인당 월 평균 송금 횟수는 약 5회이며, 지난 6월 <페이코> 송금 서비스 출시 이래 매월 이용자수 및 송금건수, 거래액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신규 은행 추가에 따라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본부장은 “<페이코>가 국내 최다 은행의 송금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제약 때문에 미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이용자의 장벽을 허물게 됐다”며, “간편결제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향후 은행뿐 아니라,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온라인 PG사, 오프라인 VAN사 등 기존 시장 플레이어와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