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부부간 보장 공유하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 출시
KB손해보험, 부부간 보장 공유하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 출시
  • 승인 2016.09.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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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비즈트리뷴]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1차량 소유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 간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개념 보험이다.

국토교통부 자료 및 KB손보 자체 통계자료 분석 결과 최근 운전면허 소지자 중 여성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여성운전자 사고율 역시 꾸준히 증가되는 반면 여성의 운전자보험 가입은 남성 대비 매우 저조하며 부부가 동시에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보장을 공유해 여성운전자의 보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을 출시하게 되었다.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만 17세부터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보험처럼 개인이 가입하는 형태(1종)와 한대의 차량을 부부가 함께 운전하는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1종의 경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며 2종의 경우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만기로 가입 가능하다.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의 경우 지정차량에 대해 부부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장하며 각종 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상해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장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등 비용손해에 대한 부분까지 보장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지정차량 부부공유형으로 가입 시 1만원대의 보험료를 제공해 기존 운전자 보험에 부부가 각각 가입할 경우 보다 최대 40%이상 저렴해진다. 이는 1가구에 1차량만 있는 부부의 경우 본인 차량만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경우의 사고 위험률을 별도로 산정함으로써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인하된 15종의 특약을 신규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 장기보험부문장 김경선 전무는 "새롭게 출시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기존에 1인 단위로 보장 범위를 설정했던 것에서 차량 중심으로 전환한 업계 최초의 공유보험이다"라며, "가정에 한대의 차량만 운전하고 운전빈도가 높지 않는 부부계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서민형 운전자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여성운전자의 보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공유보험'이라는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해 지난 8월 30일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상태이다. 배타적사용권 획득 시 최대 1년 간 동종업계에서 유사 상품의 개발이 금지된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