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동 피자시장 공략.. '오뚜기 피자’ 4종 출시
오뚜기, 냉동 피자시장 공략.. '오뚜기 피자’ 4종 출시
  • 승인 2016.08.04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뚜기 제공
 
[비즈트리뷴]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오뚜기 피자’ 4종을 출시했다. 

‘오뚜기 피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가장 대표적인 피자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그리고 간식 및 디저트용 피자인 ‘고르곤졸라 씬피자’와 ‘호두&아몬드 씬피자’ 등  총 4종으로 출시되었다. 오뚜기 피자 4종은 다양한 맛의 정통 피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오븐 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냉동 제품이다. 

‘오뚜기 피자’는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피자로 정통피자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숙성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다.

피자는 지름 25cm의 레귤러 사이즈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피자를 출시했다”며  “이제 집에서도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맛있는 정통 피자를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다양한 냉동피자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국내 시장의 잠재력을 눈 여겨 보고 다양한 수입 냉동피자를 판매해 왔지만, 수입 냉동피자는 이미 불고기피자, 고구마피자 등 한국식 피자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글로벌 브랜드 피자전문점과 국내 저가 피자전문점, 대형마트 피자 등에 밀려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던 냉동피자 시장은 최근 이마트 피코크 피자, 홈플러스 리스토란테 피자, ㈜오뚜기에서 출시한 ‘오뚜기 피자’ 4종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