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한 신문사가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은?'이란 질문으로 현상공모를 했다"며 "많은 응모자들이 비행기를 탄다. 쾌속정을 이용한다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제시했지만 일등을 차지한 답은“좋은 친구와 함께 간다.”였다. 아무리 멀고 힘든 길이라도 좋은 벗과 함께 간다면 즐거운 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상생을 다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마음으로 만든 세번째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면 그 길이 결코 힘들고 어려운 길이 아닌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즐거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 고용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 sincerebiztribun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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