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BAT코리아, 사천에 제2공장 착공
'던힐' BAT코리아, 사천에 제2공장 착공
  • 승인 2016.06.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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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BAT코리아
 
[비즈트리뷴] BAT코리아가 경남 사천에 제 2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던힐(DUNHILL), 로스만(Rothmans) 등을 제조 판매하는 BAT코리아는 지난 10일 경남 사천시 사천공장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갖고 '아시아의 수출허브' 도약을 선언했다.
 
BAT코리아는 201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증설이 완성되면 사천공장은 2015년(168억 개비) 대비 2배 늘어난 350억 개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수출액도 기존 1억불에서 2억6천만불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AT코리아 배윤석 부사장은 "사천공장은 전세계 41개국에 자리한 44개의 BAT그룹 생산시설 중 생산성과 품질, 원가 평가 등에서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BAT코리아는 제품품질지수와 생산품질지수 분야에서 그룹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BAT코리아 생산총괄 이성권 전무는 "이번 제2공장 증축은 BAT사천공장이 그 동안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묵묵히 실천해 온 노력들이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BAT그룹 내 최고 수준의 공장인 사천공장이 이번 제2공장 증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BAT코리아는 사천에 기반을 둔 기업 중 가장 지역 친화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사천시가 BAT코리아 제2공장 설립을 크게 환영하는 이유는 높은 지역사회 공헌도에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lovelypooh@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