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KT에 대해 △본업호조로 인한 증익 △높은 배당수익률 △탈통신 매출비중 20% 근접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제시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1일 "올해 KT의 본업은 5G 가입자 비중이 16%에서 33%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과 무선서비스 매출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이어 "설비투자는 올해도 전년비 소폭 감소하며 감가상각비 부담이 경감되며, IPTV 매출이 전년비 +10%에 가까운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증익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신규 선임, 상환전환우선주 현금배당 등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재무제표 주요 내용으로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116억원과 지난 2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한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배당금 총액은 38억원이다. 보통주의 경우 지난 12월 1주당 86원, 총 419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손원조 이사가 신규 선임 됐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경회계법인 대표이사와 경상북도 지방세심의위원

오는 4월 6일부터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주문금액과 위반행위 반복성 등을 고려해 주문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에서 위임하고 있는 사항 및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은 공매도 주문금액, 위반행위의 반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헤지펀드 블록딜 이슈 소화 후 2차전지, 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다음주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 배터리 관련주 등 최근 수익률 부진 업종도 상승폭을 키웠다.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6포인트, 1.12% 상승한 3070.00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04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8억원, 2545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3.83%), 운수장비(+2

증시 조정을 야기했던 금리 변동성이 2분기부터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0일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중 금리 상승 속도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책 통과 이후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채권 수급 부담은 연준 매입과 재무부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수준"이라며, "다만 향후 부양책 마련을 위한 증세 논의 본격화는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강 연구원은 "기업이익 전망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변동성이 완화된다면 국내증시 업사이드는 아직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보험사들의 1분기 지급여력(RBC) 비율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된 채권의 평가익 감소로 가용자본이 감소하기 때문이다.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말 대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약 29bp 상승했는데, 단순히 금리 영향만 놓고 본다면 1분기 RBC 비율이 평균 약 14%p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당장에 리스크는 제한적이나 당분간 RBC 비율의 상대 우위가 보험사에 투자함에 있어 선별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1분기

한화시스템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 투자로 주주가치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9일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 등에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특히,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저궤도(LEO·Low Earth Orbit) 위성통신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해 한화시스템은 "새로 투자하는 사업을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류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이다.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은 1.4% 상승한 5143억원, 영업이익은 285.1% 상승한 2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음료 매출은 전년 역기저에 기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물류 효율화 등 비용 절감으로 인해 손익은 전년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탄산음료 반가 인상 효과는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주류 매출은 신

대신증권은 29일 "연준이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당장 금리 동향에 개입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 상승에 대해 일정한 거리두기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 기저에는 이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충격이 다른 분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즉 금리 발(發) 충격에 일부 시장에서 변동성 확대나 불안 징후들이 나타나긴 했으나, 중앙은행의 본질적인 워치(watch) 대상인 크레딧, 대출 등 전반적인 금융여건(fin

대신증권이 29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대신증권은 중국의 전자 상거래 침투율이 2019년 25.8%에서 2025년 3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전자 상거래 침투율은 2019년 31.4%에서 2025년 42.6%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전자 상거래 발달로 새로운 플랫폼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추세이다"고 분석했다.한 연구원은 "소셜 전자 상거래(Social E-commerce) 플랫폼의 영향력이 유의미하게 커지는 추세이다"며 "중국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 중

KB증권이 "자회사 GS이니마의 기업가치가 1.0~1.4조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업황개선에 따른 중기적 실적 개선과 신사업 부각이 돋보인다"며 GS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GS이니마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수처리 업체로서 2011년 GS건설이 인수 후, 2019년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GS건설은 지난 26일 GS Inima Environment S.A.(이하 ‘GS이니마’)의 주식 전액을 글로벌워터솔루션에 현물출자하고, 신규발행주식을 취득하는 안에 대해 공시한 바 있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9일 "이번 공시는 GS건설의

대신증권이 29일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로 조선업종의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우선, 지난 26일 삼성중공업이 해운사 에버그린(Evergreen)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한꺼번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중국, 일본과 나누어 수주 받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을 깨고 삼성중공업이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또 같은 날 한국조선해양도 해운사 완하이라인으로부터 1만3200 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지난 1~2월 전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는 53만2000TEU로 동기 역대 최대치고,

4월 둘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증권가는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된 대한유화, 골프존 등을 다음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잇따른 수주계약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 선박 이슈가 맞물리며 시장지배력 강화가 기대되는 삼성중공업도 러브콜을 받았다. 반도체 관련주인 GST, 이오테크닉스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하나금융투자△빅히트(352820)-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 및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인수 모멘텀 부각 기대- 최근 ‘하이브’로 사명 변경은 글로벌 IP 인수 사전 작업으로 해석 가

■주요 일정 및 이벤트■시장 전망NH투자증권: 미국 증세 우려: 23일(이하 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3조 달러 재정정책을 실현하려면 증세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도 미국 민주당이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를 뒷받침하고자 법인세율과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등 다양한 증세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금융시장은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회복 후 증세’ 발언 이후 인프라 법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재원 마련 이슈는 인프라 법안의 큰 규모가 마냥 긍정적으로만 해석되지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 리뉴얼미래에셋증권은 2011년부터 제공했던 토털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를 리뉴얼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산규모 100억 이상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리뉴얼 된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자문에서 끝내지 않고 해결까지 돕는 VIP서비스를 제공한다.미래에셋증권은 이를 위해 법무법인 '가온', '한국M&A거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10여개 이상의 전문 외부기관들과 MOU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다.순차적으로 해외부동산 직접투자에

삼성자산운용은 26일 이기는 투자를 위한 ‘3등분 포트폴리오’를 안내하고, 자산별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이는 투자자 성향과 재무상태에 따라 자산을 주식 · 인컴 · 채권 자산군으로 나누고 각각 원하는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는 방법이다.'3등분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주식·인컴·채권을 3:3:3의 비율로 나눈 후 각자의 연령대별로 자산군 비중을 조절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30대는 종잣돈(seed money)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 투자 기간이 길고 손실이 나더라도 만회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

부국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부국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명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이번 주총에서는 박 사장 재선임 외에 신성운 기업금융본부장(전무이사)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이사)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또 유리자산운용 경영자금총괄 전무이사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하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8포인트, 1.09% 상승한 3041.01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8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9억원, 1246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5.97%), 통신업(+5.55%), 기계(+4.25%), 철강금속(+2.72%), 비금속광물(+1.89%), 금융업(+1.59%), 건설업(+1.58%), 화학(

수에즈 운하 사고 영향으로 국내 해운주 몸값이 급등했다. 해운 운임 상승이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HMM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15.96%) 오른 3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해운은 5.78% 상승한 3750원, 팬오션은 4.12% 상승한 6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KSS해운도 3.21% 올랐다.지난 23일(현지시간) 한 컨테이너선이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 중간지점에 좌초되면서 수로를 오가는 수많은 선박들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키움증권이 26일, 현대백화점의 실적을 분석하며 수요 호조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83억원원(+426%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기존 가전/가구/명품 수요 호조 외에도 패션/잡화의 수요가 크게 반등하면서, 1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0%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사람들의 외부 활동 재개와 전년도 기저효과가 겹치면서, 백화점의 3월 기존점 성장률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