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제 매출 2586억, 영업이익 376억…7월 증권사 평균전망치 3000억대와 680억대 하회
증권사의 전망치를 크게 벗어났다.
어닝 시즌을 앞둔 7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는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리니지M' 대흥행에도 불구하고 반영 분이 약 10여 일에 그치고 PC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부진이 점쳤다.
대다수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을 2900억 원~3100억 원대를 예상했다. 실제 매출은 2586억 원에 그쳤다. 증권사 전망치보다 많게는 530억 원에서 적게는 374억 원의 차이를 보였다.
7월 SK증권, 미래엣세, 하나대투,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TB,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 증권사에서 예상한 엔씨 2분기 매출 평균치는 3074억 원보다 488억 원 적었다.
영업이익은 602억 원~710억 원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수치는 376억 원이다. 226억 원에서 많게는 334억 원의 오차를 나타냈다. 9개 증권사의 평균 예상치인 687억 원보다 311억 원이 적었다. 평균 전망치와의 오차가 약 45%에 달한 것.
영업이익은 602억 원~710억 원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수치는 376억 원이다. 226억 원에서 많게는 334억 원의 오차를 나타냈다. 9개 증권사의 평균 예상치인 687억 원보다 311억 원이 적었다. 평균 전망치와의 오차가 약 45%에 달한 것.
한편 8월 7일(월) 엔씨소프트 주가는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와 달리 3% 넘게 오르며 역주행했다. 전일보다 3.09%(1만1500원) 상승한 38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전거래일 약보합세(-0.80%)에서 화끈하게 반등한 것. 거래량은 58만주를 상회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6021주와 4만4187주를 순매수했다.
[김상두 기자 sabwha@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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