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매서운 한파에 방한화 인기"
GS샵 "매서운 한파에 방한화 인기"
  • 전지현
  • 승인 2018.12.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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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과 스타일 동시에 잡은 방한화 편성 늘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매서운 한파 덕분에 롱패딩에 이어 두툼한 방한화가 인기다.
 
홈쇼핑 채널 GS샵(대표 허태수)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방한화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예년 겨울의 경우 롱부츠나 앵클부츠 같은 스타일을 강조한 패션부츠들이 유행했으나 올 겨울은 다운패딩이나 퍼안감을 적용해 발 끝까지 따뜻함을 강조한 방한화들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GS샵은 운동화, 스니커즈를 제외한 신발 편성의 대부분을 방한부츠와 방한화에 할애하고 있다.
 

 

전국에 강추위가 닥쳤던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 ‘쇼미더트렌드’ 시간을 통해 방송된 ‘베어파우 덕다운 패딩부츠’는 동시주문이 2500명까지 치솟으며 30분만에 1만2000세트를 팔아치웠다.
 
이는 8억원이 넘는 실적이다. 눈, 비를 튀겨주는 발수 원단에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내피에 기모를 한 번 더 감쌌으며 양털 혼방 인솔로 방한 효과를 높였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50분부터 방송된 ‘프로스펙스 윈터키퍼 슈즈’는 여성용 5200켤레, 남성용 2800켤레가 각각 판매되며 방송 종료 전에 주요 색상과 사이즈가 매진됐다.
 
예상 목표보다도 25% 정도 초과한 실적이다. 3M사가 개발한 단열소재인 ‘신슐레이트’가 발 전체를 감싸고 포근한 기모안감 인솔을 사용한 방한화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보행 안정감이 향상된 신발’로 특허를 받았으며 여성용의 경우 5Cm 키높이 효과도 있다.
 
같은 날 9일 오전 6시에 방송된 ‘랜드스케이프 방한부츠’은 이른 시간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5200켤레가 판매됐다. 겉면은 발수코팅 처리한 에코 스웨이드 소재고 안감에 발 전체를 감싸주는 퍼(Fur)를 적용했으며 접지력이 우수한 러버 바닥창이 미끄럼방지를 해준다.
 
높아진 방한화 인기에 힘입어 GS샵은 이번 주에도 ‘제옥스 카울라 퍼부츠’의 론칭 방송을 비롯해 ‘베어파우 스웨이드 와플부티’, ‘린 퍼펙트 방한슈즈’, ‘모르간 패딩부츠’, ‘랜드스케이프 방한부츠’, ‘금강 PGA 방한 부츠’ 등 6번의 방한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최포근히 GS샵 트렌드패션팀 MD는 “롱패딩 열풍 덕분에 캐쥬얼한 옷차림이 유행하고 있어 클래식한 부츠보다는 캐주얼한 방한화가 대세"라며 "올 겨울도 강추위가 예고, GS샵은 보온, 발수, 미끄럼방지 등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잡은 다양한 방한화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