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6- KT] 5G연계 ‘가상현실(VR) 텔레포트’ 선보인다
[MWC2016- KT] 5G연계 ‘가상현실(VR) 텔레포트’ 선보인다
  • 승인 2016.0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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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제공
 
[비즈트리뷴] KT(회장 황창규)가 국내 가상현실(VR) 전문기업 무버(대표 김윤정)와 함께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 참가, ‘GiGA VR Statio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전시한다. 

KT는 전시관을 ▲비스트, 인피니트, 스텔라 등의 K-Pop 공연장 체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체험 ▲MWC 2016 전시장 실시간 중계 서비스로 구성했다.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은 K-Pop 공연장,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MWC 2016 전시장 중에서 원하는 장소의 VR기기(삼성 기어)를 착용해 마치 텔레포트한 것 같은 실감형 360°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MWC 2016 전시장 실시간 중계’는 KT전시관 내에 설치된 5~6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의 영상을 마치 한 개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상하좌우로 바느질하듯이 연결해 전송하는 ‘Stitching(스티칭)’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이는 5세대(G) 수준의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고난이도의 전송기술로, KT는 향후 5G 인프라를 구축해 고화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국내외 주요 VR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련산업 및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KT 송재호 상무는 “’GiGA VR Station’ 전시는 KT가 보유한 5G 네트워크의 우수성 및 5G를 활용한 미래융합사업의 비전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특히 KT의 실시간 고화질 VR 서비스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차세대미디어 서비스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