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틱'으로 IoT 생태계 확장한다
삼성전자, '아틱'으로 IoT 생태계 확장한다
  • 승인 2016.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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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삼성전자는 IoT 플랫폼인 ‘ARTIK(아틱)’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아틱 생태계' 형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부터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사를 통해 아틱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IoT 관련 업체들과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아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아틱 생태계’를 보다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ARTIK-Commerical Availability l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의 ARTIK(아틱)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로,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아틱을 활용하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틱’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각 분야별 파트너사들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ertified ARTIK Partner Program, CAPP)’을 제공해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ARTIK-5-module l 출처=삼성전자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Samsung Strategy and Innovation Center) 소병세 부사장은 "아틱이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IoT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된 IoT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솔루션 Tool,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