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주 반등 ‥ 2300선 사수
코스피, 대형주 반등 ‥ 2300선 사수
  • 김한주
  • 승인 2018.09.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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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대형주들의 반등으로 2300선을 사수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5.97포인트, 0.26% 오른 2308.98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세였지만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215억원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405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볼 땐 전기제품이 2.97% 상승 마감하며 가장 높은 폭을 보였고, 건강관리, 생명과학도구·서비스, 결제서비스, 생물공학, 도로·철도운송 등이 2%대로 올랐다.

 

이어 건강관리기술, 담배, 인터넷·카탈로그소매, 제약, 석유가스, 철강 등은 1% 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락한 업종으로는 전자제품이 -3.48%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독립전력생산·에너지가 -2.24%, 건축자재, 건설, 가정용기, 가스, 음료, 전기, 컴퓨터, 해운사, 창업투자, 전문소매 등이 1%대로 내렸다.

 

종목별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0.66%), 현대차(-0.39%)가 떨어진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형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32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함께 2.97포인트, 0.36% 뛴 831.85로 장을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상승세로 치고 올라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어원, 4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는 변동이 없었고, 신라젠(1.49%), CJ ENM(2.11%), 에이치엘비(2.55%), 포스코켐텍(3.13%), 바이로메드(0.70%)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은 6%대로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2.19%), 스튜디오드래곤(-0.93%), 펄어비스(-0.36%)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123.2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