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손정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기존 사업인 특수가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은 신제품 양산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특수가스 사업은 증설 지속 확대 및 중국 반도체 고객사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신사업(산업가스, 전구체, 식각가스)은 신규 아이템 양산 판매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가파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부터 식각액 관련 신제품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식각액은 3D NAND 단수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과점화돼 있는 제품으로 향후 제품 판매가 가시화될 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7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어 "특수가스 사업 부문은 경쟁사의 NF3 증설 제한으로 판가가 상승해 동사의 경우 기존 올해 하반기 1000톤 증설 계획에서 내년 하반기 1500톤 증설 계획을 발표하며 판매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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