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핵심 사업 성장성과 시너지 효과-한투
CJ ENM, 핵심 사업 성장성과 시너지 효과-한투
  • 손 정
  • 승인 2018.09.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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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콘텐츠와 플랫폼 유통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국내 대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 각 사업 부문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익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 TV광고, PPL, V커머스 등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 강화 측면에서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면 지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CJ ENM은 자회사 등의 보유 지분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 2014년 게임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CJ게임즈와 합병을 통해 출범한 넷마블의 지분을 22.0%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이어 "실적의 핵심은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고 미디어, 커머스 부문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라며, "콘텐츠 및 채널 유통 경쟁력을 공고히 해 미디어 사업은 외형과 이익 성장의 동반 가속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