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락' 마감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락' 마감
  • 김한주
  • 승인 2018.09.1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락해 마감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재개에 대한 우려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15.24포인트(0.66%) 하락한 2303.01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169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26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도로/철도운송이 3%대, 독립전력생산·에너지가 2%대로 상승했으며, 제약, 조선이 1%대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포장재·문구류가 3%대 이상 하락했고, 가정용품, 담배, 무역회사·판매업체, 종이목재, 레저장비제품, 핸드셋, 결제서비스 등이 2%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64%), 현대차(-0.77%), POSCO(-0.34%), NAVER(-0.27%) 등으로 내렸고, 셀트리온(3.95%), 삼성바이오로직스(3.18%), LG화학(0.57%)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의 거래량은 3억3931만7000주, 거래대금은 4억9425만6800만원으로 기록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72%) 떨어진 828.88로 장이 끝났다.

 

코스닥지수는 837.93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신라젠(0.86%), 바이로메드(0.42%) 등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8024만주, 거래대금은 4억5804만8400원이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126.6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