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86.23으로 나흘만에 반등
코스피 2286.23으로 나흘만에 반등
  • 김한주
  • 승인 2018.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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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종일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4%) 오른 2286.2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20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은 2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80%), 현대차(-0.77%)가 내렸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은 3% 가까이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2%), POSCO(0.51%), LG화학(1.89%)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철강금속·종이목재·통신업·은행 등이 1%대로 오름세 마감했고, 전기전자가 -1.15%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그 외에 섬유의복(-0.80%), 비금속(-0.79%), 건설업(-0.79%), 기계(-0.43%), 전기가스업(-0.38%)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9만5216주였으며, 6조3910억76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30선으로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56%) 상승한 830.95로 뛰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87억원, 1억원치를 팔았으며 개인이 362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 대부분의 종목이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7.70%), 펄어비스(-3.17%)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전거래일 대비 2.69% 하락하며 가장 크게 떨어졌고, 금속(3.37%)이 가장 많이 올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12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