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베스트
연우,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베스트
  • 손 정
  • 승인 2018.09.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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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연우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수출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수주 확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중국 사드 이슈 이후로 내수 위주의 매출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국내 화장품 시장 또한 2017년 바닥을 찍고 점차 안정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초기 연간 생산규모(Capa)는 3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주문 볼륨이 크고 마진이 양호한 제약 용기 시장 진출 또한 계획돼 있어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3분기부터는 투자 회수 구간 진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올해 하반기 인건비 증가 부담에 대한 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