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신규설비 출하 시작-유안타
S-Oil, 신규설비 출하 시작-유안타
  • 손 정
  • 승인 2018.09.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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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S-Oil에 대해 "8월 마지막 주~9월 초에 주력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9월 말에는 양산단계인 상업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Strong Buy'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프로필렌, PP, PO 등 신규 설비가 풀가동 될 경우 추가되는 실적은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5800억원(2018년 상반기 주요제품 가격 평균치 적용)’ 등"이라며 "영업이익률이 25% 정도로 높게 추정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프타 보다 8% 이상 싸게 판매되는 잔사유를 원료로 투입해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NCC 석화설비보다 높은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1월 풀가동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에 실적 반영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9월 성공적인 신규설비 가동과 더불어, 4분기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레벨업(Level-up) 기대감이 부각되기 때문에 2018년 하반기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