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중국 O-Film과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하이비젼시스템, 중국 O-Film과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 승인 2017.1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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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중국 최대 카메라 모듈 제조사 O-Film과 117억원 규모의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4월 10일까지이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중국 최대 카메라 모듈 제조사인 O-Film에 대규모 검사장비를 납품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금번 납품하게 되는 CCM 검사장비는 올해 최종 고객사들의 신기술 추가에 따라 2017년 매출 성장에 일조했던 장비 가운데 하나이고, 2018년에도 해당 기술의 확대에 따라 추가 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관련 고객사들의 연이은 추가 공급계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9월에도 계약기간이 내년 2월까지인 삼성전자 베트남과 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에 이어 2018년에 다시 한번 사상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된다.

최근 리포트를 통해 실적을 전망한 4개 증권사의 2017년과 2018년 평균 추정 매출액은 각각 1,529억원과 2,174억원이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