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350억 공급계약 체결
티케이케미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350억 공급계약 체결
  • 승인 2017.1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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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티케이케미칼이 국내 생수 브랜드 1위인 제주 삼다수에 생수병용 PET-Chip 30,000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8년 삼다수 증설분을 포함한 수량으로, 역대 공급계약 물량 중 최대 규모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 19일에 진행한 PET-Chip 원료공급 판매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대비 79억원 증가한 350억 규모로 매출액의 5.72% 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형 계약을 통해 당사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국내 최대 PET-Chip 수요처로부터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고객 만족 및 품질 경영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PET-Chip 뿐만 아니라 폴리에스터 및 스판덱스 원사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화학섬유 제조업체이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