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4분기 영업익 205억원 전망…컨센서스 웃돌듯 - 신한금융투자
종근당, 4분기 영업익 205억원 전망…컨센서스 웃돌듯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17.12.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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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1일 종근당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8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액은 2292억원(전년比 +4.3%)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815억원(전년比 +5.3%)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8.6%(전년比 -0.3%p)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 개발 비용이 임상 시험 진전으로 내년에는 1058억원(전년比 +10.2%)으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내년 8.6%의 영업이익률은 상위 제약 업체 가운데 높은 수준이고, 2018년 들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4분기 영업이익 205억원(+1.5%,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

-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매출액 2,268억원, 영업이익 197억원)를 상회 예상. 매출액은 2,292억원(+4.3%, 이하 YoY) 사상 최대 전망. ‘글리아티린’(+81.8%)과 ‘아토젯’(+58.7%)이 매출 성장 기여 예상

- 영업이익은 205억원(+1.5%)으로 소폭 증가 예상

내년 영업이익 815억원(+5.3%, YoY)으로 성장 지속 전망

- 내년 매출액 9,457억원(+8.8%)예상. ‘글리아티린’(+15.1%)과 ‘아토젯’(+11.2%)성장 지속 및 신규 도입된 ‘프리베나’(+260억원)도 기대

- 영업이익은 815억원(+5.3%)으로 증가 영업이익률은 8.6%(-0.3%p)로 소폭 하락 예상. 연구개발비용이 임상 진전으로 내년에는 1,058억원(+10.2%)으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목표주가 16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투자포인트: 1) 내년 영업이익률 8.6%로 상위 제약 업체 중 높은 수준, 2) 연간 천 억원 이상을 연구개발 투자 3) 내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 기대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