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끼치는 환율 영향은 중립적 - KB증권
POSCO,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끼치는 환율 영향은 중립적 - KB증권
  • 승인 2017.1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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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KB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15일 포스코에 대해 "POSCO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 환율 변동이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58%이고,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액은 5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일부는 헷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POSCO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는 원화 10원 하락 시 100억원의 영업이익 상승이 추정된다"며, "별도기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50%이고,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액은 95%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OSCO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주당순자산 530,008원을 기준으로 목표 PBR 0.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목표 PBR은 이론적 PBR (COE 10.8%, 3년 평균 ROE 7.6%)과 과거 5년 평균 PBR을 산술평균하여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연결기준으로는 환율의 변동으로 인한 영업이익의 변동은 제한적

POSCO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 환율 변동이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58%이고,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액은 5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일부는 헷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POSCO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표기 자산은 5조원, 달러표기 부채는 6.6조원으로 파악되며, 환율 1% 하락시 163억원의 순이익이 증가된다. POSCO의 순자산 44조원 대비 1% 미만에 해당되어 주당순자산 변동영향에 제한적이다.


■ 별도기준에서는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액이 95%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재료 수입단가 하락효과

POSCO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는 원화 10원 하락 시 100억원의 영업이익 상승이 추정된다. 별도기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50%이고,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액은 95%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환율을 적용할 때, 기존의 추정 1,125원 기준에서 1,050원으로 변동 적용하면 75원의 환율 변동이 되기 때문에 추가되는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추정된다.


■ 2017년 원/달러 환율은 하락추세를 지속 중이기 때문에 원재료를 달러자산으로 매입하는 기업의 수혜 전망

2017년 분기평균 원/달러 환율은 1Q17 1,154원, 2Q17 1,130원, 3Q17 1,132원의 흐름을 보였으며, 4Q17 12월 11일 기준 1,115원으로 파악된다. 2017년 12월 13일 기준 환율은 1,090.1원/달러로 파악된다.


■ 목표주가 39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POSCO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주당순자산 530,008원을 기준으로 목표 PBR 0.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목표 PBR은 이론적 PBR (COE 10.8%, 3년 평균 ROE 7.6%)과 과거 5년 평균 PBR을 산술평균하여 산출했다.목표주가 39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Buy를 유지한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