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당장 가시화될 수 있는 모멘텀 부재의 아쉬움 - 유안타증권
삼양홀딩스, 당장 가시화될 수 있는 모멘텀 부재의 아쉬움 - 유안타증권
  • 승인 2017.12.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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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11일 삼양홀딩스에 대해 "삼양사 18년 영업이익은 1,250억원(+25.0% YoY)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4Q16을 기점으로 수익성은 회복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삼양화성의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고, 삼남석유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양사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것은 TPA & BPA 업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양홀딩스는 NAV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나,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지점에서 취약점을 갖고 있다"며, "주력 사업(삼양사, 삼양이노켐, 삼남석화)의 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태이고, 성장 동력(삼양바이 오팜)이 구체화기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NAV 증가 가능성 : 낮음

- 상장사 실적 변수 : 삼양사 18년 영업이익 1,250억원(+25.0% YoY) 전망. 4Q16을 기점으로 수익성은 회복 추세. 4Q 이후로는 낮은 가격의 원당 투입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비상장사 실적 변수 : 3Q 누적 순이익 기준 삼양이노켐 적자(-21억원) 지속. 지분법 법인인 삼양화 성과 삼남석유화학은 소폭의 흑자 → 3Q 누적 기준 지분법 이익 4.6억원, 19.2억원 기록. 삼양화성의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고, 삼남석유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 양사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것은 TPA & BPA 업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반증


■ 할인율 축소 가능성 : 낮음

- 비상장사인 삼양바이오팜이 키를 쥐고 있으나, 실적 개선이라는 펀더멘틀 변수 외에 당장 가시화될 신약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 

- 삼양패키징이 상장했으나, 저조한 관심 속에 상장 후에도 주가는 약세를 이어 나가는 상황


■ 목표주가 165,000원 유지

- 삼양홀딩스는 NAV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나,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지점에서 취약점을 갖고 있음. 주력 사업(삼양사, 삼양이노켐, 삼남석화)의 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태이고, 성장 동력(삼양바이 오팜)이 구체화기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해 보임. 목표주가 165,000원 유지함. 목표주가 대비 괴 리율은 높으나, 괴리율을 좁힐  있는 이벤트가 부재하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