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 지류산업과 한솔개발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 - 유안타증권
한솔홀딩스, 지류산업과 한솔개발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 - 유안타증권
  • 승인 2017.12.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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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11일 한솔홀딩스에 대해 "한솔테크닉스 18년 영업이익 404억원(+23.3% YoY) 전망한다"며, "지류산업에서의 최근 원화 강세는 긍정적이나 펄프가격의 상승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한솔개발의 적자확대는 지속되고 있다"며, 스키시즌 오픈에 따른 성수기 효과(4Q17 ~ 1Q18) 및 평창올림픽의 수혜, THAAD 문제 해소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 등이 한솔개발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한솔홀딩스의 NAV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4Q17부터 가시화될 한솔개발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할인율 축소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NAV 증가 가능성 : 중립

- 상장사 실적 변수 : 한솔테크닉스 18년 영업이익 404억원(+23.3% YoY) 전망. 지류산업에서의 최근 원화 강세는 긍정적이나 펄프가격의 상승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 한솔테크닉스의 경우, 무선충전 RX 부문의 Flagship 모델 대상 공급으로 지속적 성장 전망. 한솔신텍, 2018년 제 8차 전력급기 본계획의 확정으로 지연었던 CFBC보일러 수주 재개 기대

- 비상장사 실적 변수 : 한솔개발의 적자확대는 지속되고 있음(순이익 : 1Q17 -7억원 → 2Q17 -50 억원 → 3Q17 -94억원). 스키시즌 오픈에 따른 성수기 효과(4Q17 ~ 1Q18) 및 평창올림픽의 수혜, THAAD 문제 해소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 등이 한솔개발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할인율 축소 가능성 : 중립

- 한솔홀딩스의 NAV 대비 할인율은 약 51% 준에 달함.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수준. 지류산업 의 부진과 주력 비상장자회사 한솔개발의 부진에 기인. 2018년 펄프가격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지류 산업의 부진 해소와 한솔개발의 의미 있는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가 할인율 축소의 주요 Factor가 될 것으로 전망


■ 목표주가 9,500원 유지

- 현재 주가 수준은 한솔홀딩스의 NAV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으로 판단. 4Q17부터 가시화될 한솔개발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할인율 축소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목표주가 9,500원 유지

-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로열티(NAV 기준) 비중.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브랜드로열티에 대한 전적인 점검 의지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