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중소형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가격 부담은 덜하고 공간은 넓게 쓴다
가성비 높은 중소형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가격 부담은 덜하고 공간은 넓게 쓴다
  • 승인 2017.12.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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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9층(예정), 전용면적 45~84㎡, 총 674세대 공급 예정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존 주택시장이나 신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이하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주로 받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대형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했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통계를 보더라도 전용면적 84㎡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체의 85%를 넘는다. 중소형 아파트는 찾는 사람이 많고 환금성이 높아 내집마련 선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3대책에 이어 올해 6.19대책, 8.2대책 등 부동산 규제 강화가 잇따라 등장했지만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된 단지들은 어김없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 행진을 이어 갔다.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는 ‘가성비 좋은 실속형 소비’에서 요인을 찾을 수 있다. 많아야 4인 위주 핵가족화 시대에서 굳이 넓은 주거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건설사들의 평면 특화로 거주자들은 더 넓게 공간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공간인 발코니면적을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과거 중대형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팬트리 등의 특화설계가 중소형 면적에서도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

두산건설(예정)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23-42번지 일원에 시공 예정인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4층~지상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 313세대 ▲84㎡ 163세대 등 총 674세대(예정) 전체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와 4베이 배치 계획으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붙박이장, 팬트리 등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여성을 위한 주방 계획 및 가변형 벽체 설치 등 특화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59m²는 부부욕실 샤워부스 및 전용면적 대비 약 50% 발코니 설치와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예정이다.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배치를 고려한 주방배치도 계획하고 있다. 84m²는 주방펜트리를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고급스런 주방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난 8월, 건축심의를 완료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원 모집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및 핵가족화 등 사회적 현상이 맞물리며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동작하이팰리스는 가격적인 부담이 덜한데다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상도동 23-45번지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