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12월 1일인 오늘 닌텐도 스위치가 한국에서 정식 발매를 시작해 가격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글 타이틀 게임과 더불어 '젤다의 전설' 발매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닌텐도 스위치가 1일부터 36만원의 가격에 국내 정식 발매됐다. 

지난 3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지금까지 800만대 이상 팔린 닌텐도 스위치로 인해 닌텐도는 7년만에 1000억엔대 영업이익 달성을 전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전자기기 탑 10’ 에 2위 아이폰X를 제치고 1위로 꼽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휴대용과 가정용 게임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는 집에서 TV로, 이동 중에는 6.2인치 화면의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계의 혁신이라는 평을 받는 닌텐도의 신작 게임기이며 현재 총 20여개의 타이틀이 출시 예정됐다.

발매 당일부터 즐길 수 있는 한국 타이틀로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5’, ‘몬스터 헌터 XX’, ‘SONIC FORCES’,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Fate/EXTELLA’ 등이 있다.

또한 현재 총 20여 개의 타이틀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9월30일까지 전 세계에서 47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2018년 초에 발매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