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정책에 청년 목소리 담는다
조달청, 조달정책에 청년 목소리 담는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3.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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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조달청장(가운데)이 '조달청 청년 정책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한 청년 자문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가운데)이 '조달청 청년 정책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한 청년 자문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조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조달청 청년 정책 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자문단은 조달청장을 단장으로 조달청 각 부서에서 근무 중인 20대 청년 인턴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자문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조달정책 홍보나 조직문화, 근무환경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한 뒤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신설·개정되는 조달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각에서 자문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달청은 청년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정기적으로 자문 회의를 실시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들을 조달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청년정책 자문단은 정책설계 단계부터 청년이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정부의 청년정책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MZ세대 청년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조달정책을 추진하고,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정책 자문단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