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20년만에 여의도로 본사 이전
유안타증권, 20년만에 여의도로 본사 이전
  • 박예진 기자
  • 승인 2024.03.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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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여의도 본사 신 사옥(앵커원빌딩) 전경 | 출처: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여의도 본사 신 사옥(앵커원빌딩) 전경 | 출처: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기존 서울 을지로에서 여의도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전신 동양증권 시절 여의도 본사에서 2004년 을지로 사옥으로 본사 이전 후 20년 만에 다시 여의도로 이전하는 것이다. 

유안타증권 신사옥은 앵커원(브라이튼 오피스동)빌딩 22층에서 32층 공간을 사용하고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는 같은 건물 3층으로 이동한다. 또한 사옥 이전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은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한 발 높이 도약하는 유안타증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