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월배당·만기매칭형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 월배당·만기매칭형 ETF 2종 상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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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 PLUS 액티브'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국내 ETF 중 최대 비중인 25% 담는다. 맥쿼리인프라는 2006년 상장 후 18년간 평균 연 6.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표적인 배당주다.

국내 대표 리츠 종목들에도 분산투자한다. 벨기에 연방정부가 임차 중인 오피스를 보유한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프라임 오피스를 보유한 신한알파리츠가 대표적이다. 총보수는 연 0.09%로 국내 리츠 월배당 ETF 중 최저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5년 11월까지다. AAA급 우량 은행채에 투자함과 동시에 보유한 은행채를 담보로 조달한 자금으로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금융 회사채 등을 추가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추가 수익도 노릴 수 있다. 현재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약 연 3.88%, 총보수는 연 0.09%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