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전쟁] 국민의힘 공천 확정...서울서대문을 경기오산 경기고양정
[공천전쟁] 국민의힘 공천 확정...서울서대문을 경기오산 경기고양정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4.02.22 0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이 21일 서울 서대문을 등 7곳의 후보를 확정지었다. 또 대구 동을 등 13곳은 경선에 돌입했다. 

이날 후보를 확정한 7곳 가운데 4곳은 우선추천(전략공천), 3곳은 단수추천을 했다.

전략공천의 경우,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서울 서대문을에 전략공천됐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컷오프된 서울 강북을에는 이명박 정권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스타강사 레이나'로 유명한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는 5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경기 오산에 전략공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경기 파주갑에 전략공천됐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경기 화성갑), 류제화 변호사(세종갑) 등 3명은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에 바로 출전하게됐다. 

대구(2), 인천(1), 대전(2), 경기(3), 강원(2), 충북(2), 경남(1) 등 총 13개 지역에서는 당내 예선에 돌입했다. 

대구 동을에서는 현역 강대식 의원, 비례대표 조명희 의원, 서호영 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전 국민의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5명이 경선한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현역 이인석 의원,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위원이 경쟁한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손범규 전 아나운서,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민생안정분과위원장, 정승환 인천시장 청년 특별보좌관이 경선한다.

대전 서구갑에서는 김경석 전 서구청장, 조성호 전 대통령직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조수연 전 검사가 경선을 치른다. 대전 서구을에서는 양홍규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경선한다.

경기 수원시무에서는 김원재 전 유엔 사무차장 기술정책보좌관,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경쟁한다. 경기 남양주시갑에서는 심장수 변호사,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이인희 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안기영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가 경선을 치른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에서는 지역구 현역 한기호 의원, 이민찬 전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SBS 기자가 경쟁한다.

충북 청주 흥덕에서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태영 전 충북도당 위원장,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충북 청주 청원에서는 김수민 전 의원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쟁한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박상웅 전 대통령 인수위원과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경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