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푸른 지구를 위한 ‘푸르깅’ 행사 진행"
롯데마트, "푸른 지구를 위한 ‘푸르깅’ 행사 진행"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05.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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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푸르깅' 행사 포스터ㅣ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플로깅, 폐장난감 기부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잠실한강공원 청소년광장에서 ‘2023 RE:EARTH 푸르깅’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월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전국 22개 하천에서 ‘지역 하천 플로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롯데마트 및 슈퍼 임직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해 플로깅 행사를 준비했다.

‘푸르깅’이란 자연의 깨끗한 색깔을 나타내는 ‘푸르다’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합성어로, 기후위기 극복과 푸른 지구를 위한 플로깅 활동이라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행사는 총 300여명 규모로 진행 예정이며 행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총 5km 구역 내에서 일정시간 동안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공식 티셔츠인 ‘RE:EARTH 보나핏 리사이클 티셔츠’를 비롯해, ‘RE:EARTH 친환경 타이백 백팩’, ‘친환경 목장갑’, ‘생분해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km 완주 인증과 쓰레기 수거를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은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목재 메달을 포함하여 롯데마트 RE:EARTH 친환경 상품,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 스낵, 친환경 CXP목재 사업을 진행하는 ‘동남리얼라이즈’의 제로웨이스트 브랜드인 ‘탄소창고 CXP목재 든든한컵·비누받침·볼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 및 기후 위기 이슈를 알리는 체험형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8일부터 20일까지 토이저러스 3개점(제타플렉스·청량리점·김포한강점)에서 장난감 기부 캠페인 ‘TOYS ARE EARTH’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와 NGO 사단법인 ‘트루(Toy Recycling Union)’가 협업해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고객들로부터 기부받은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업사이클링해 재생플라스틱 원료로 만들어진 교육 재료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완구유통업계 1위로서 책임감을 갖고 환경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TOYS ARE EARTH’ 캠페인의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포켓몬스터 얼굴 가방 고리 랜덤 1종과 롯데마트 마스코트 캐릭터인 관심이, 눈뭉찌 스티커, 엽서 세트가 1회 증정 된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RE:EARTH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 모두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환경 및 기후 위기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정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