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78] LG CNS, 지속가능한 '넘버원 IT 기업' 만든다
[ESG경영-78] LG CNS, 지속가능한 '넘버원 IT 기업' 만든다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9.29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는 지속가능한 IT 기업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동반성장, 지배구조 개편 등 ESG 각 영역에서 지속가능 이슈의 실행력을 높이며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기술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에서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정도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통상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량이 많은데,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LG CNS의 상암과 부산, 인천의 데이터센터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부터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특히,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그린IT기술을 총동원한 친환경 인프라와 함께, 지진과 수해 등 재난 상황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적용해 국제 유일의 데이터센터 굴뚝인 풍도(風道)와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빌트업 외기(外氣) 냉방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LG CNS는 "기후변화를 기업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고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또한 IT 강점 역량을 결합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소와 병원, 호텔 등 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화 역량을 적용해 다차원적인 탄소저감 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LG CNS는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위한 친환경 IT시스템 개발 ▲기후변화 대응 관련 활동·성과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 CNS는" 에너지 관련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소비전력을 자동 측정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사회 분야와 관련한 활동으로는 ▲인재육성 ▲조직문화 개선 ▲안전·보건 강화 ▲품질경영 ▲정보보안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해 IT 분야와 관련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고, 서울대와 중앙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향하며, 미래구상위원회와 노경협의회, 직원 고충처리, 심리상당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 강화 목적으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국제표준에 기반해 전략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동반성장을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과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 정도경영 실천 서약 등을 맺었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소통과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 AI지니어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활동으로 이사회의 활동도 보다 강화했으며, 공정거래와 정도경영을 위해서도 실시간 평가와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섭 사장은 “기술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IT서비스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 기반의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술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져야 하고 기술 전문성은 결국 인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LG CNS 전문인재들은 스마트 기술 기반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LG CNS의 중요한 역할이자 곧 사회적 책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