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타트업 ESG 경영 지원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결성
SKT, 스타트업 ESG 경영 지원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결성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4.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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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ESG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회의하는 SK텔레콤 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들.ㅣ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에는 글로벌 기업·국내 교육 기관 및 투자자가 다수 참여했다.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SAP,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업 소풍벤처스·HGI, 벤처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 성수 허브가 포함됐다.

8개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ESG 경영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SG 코리아 2021은 오는 6월 6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하반기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ESG 코리아 2021은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의 ESG 경영 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ICT 분야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