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컴라이프케어 IPO로 지분 가치 상승할 것"
"한컴, 한컴라이프케어 IPO로 지분 가치 상승할 것"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4.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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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한컴라이프케어 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8%, 323.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77억원 흑자전환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및 방역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마스크 및 방역 제품 다양화로 방역 사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17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드론 및 IC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면서 정부의 디지털, 그린 뉴딜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은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마스크 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둔화되지만 장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컴라이프케어는 2020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율이 약 40%으로 자회사 가치가 약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글과컴퓨터는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협업 서비스인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가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컴은 2018년 이후 아마존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한컴웍스 이후 아마존 기반의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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