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 매출 3분기 반등 전망...개발사업 착수 기대"
"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 매출 3분기 반등 전망...개발사업 착수 기대"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4.1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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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 매출이 올해 3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대전현장 공정률이 진행됨에 따라 자체사업 매출은 2020년 7060억원 저점을 딛고 2021년 7210억원으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기별 반등 시점은 3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매출 인식되고 있는 자체사업장으로는 대전아이파크시티(2560세대), 울산태하강아이파크(377세대)가 있으며, 청주 가경 4단지(201세대) 사업장의 경우 2022년 3월 준공과 함께 일시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만6천세대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1분기 누적으로 752세대 공급을 마쳤다. 상반기 4900세대, 하반기 1만6800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30%) 및 수도권(34%) 분양물량이 전체의 과반수 이상으로 양호한 분양 성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공릉, 용산, 광운대 등 주요 개발사업 착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주요 개발사업이 착공돼 주목된다"면서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5300억원),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2200억원) 2개 사업장이 오는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서울시와 용적률 400%에 대해 합의한 상황으로, 착공 시점은 202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공릉, 광운대 3개 개발사업을 각각 자리츠로 설립, 모리츠를 상장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각각 토지 잔금에 대해서 리츠를 활용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며 효율적인 자금 운용과 동시에, 보유운영 사업 모델
을 정립해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준공 시점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이 준공되는 2026년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준 자체사업으로 인천 학익역 인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씨티오씨엘 역시 올해 분양이 개시되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25년까지 OCI 인천공장 인근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세대의 주거단지 및 업무,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총 사업비 5조7000억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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