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분조위 권고 수용시 약 1700억 추가 부담"
"NH투자증권, 분조위 권고 수용시 약 1700억 추가 부담"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4.1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대로 전액배상을 하게 되면 약 1700억원의 추가 부담이 필요할 것"이라며, "아직 이익전망에 반영되지 않아 이익전망치에 큰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결론이 나는 것 자체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일 수 있으나 분쟁조정 권고 수용에 대한 결론시한이 연장되고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재무적 손실 외에 회사차원의 이미지 손실도 예상되나 브로커리지 실적과 금융상품 판매수수료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면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연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6643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에 크게 기여했던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익증가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안정적 실적의 바탕이 되기에는 충분하다"면서, "2020년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145% 증가한 가운데 특히 해외주식매매 수수료수익이 226%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해외주식자산은 3조6000억원으로 2019년 말 1조2000억원에서 크게 증가했고, 일평균 해외주식약정도 2019년 326억원에서 2020년 4분기 1576억원으로 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수익은 지난해 23% 증가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주요한 딜이 예정돼 있고, 해외투자 관련 평가손실 감소 효과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