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1분기 '어닝서프'가 기대된다"
"효성티앤씨, 1분기 '어닝서프'가 기대된다"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4.1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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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6일 효성티앤씨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레버리지 상승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빠르다는 분석이다.

1분기 효성티앤씨는 영업이익 22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187.5%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인 1795억원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사업부문에서 모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섬유부문 영업이익이 2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1.7% 증가할 전망이다. 

투입 시차 효과로 상대적으로 낮은 원재료 가격이 적용되고 있고,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스프레드/마진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국내/외 스판덱스 플랜트 가동률이 100%를 지속하고 있으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도 차별화/친환경 제품 판매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무역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할 전망이다.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으로 베트남 타이어코드의 판매량과 마진이 급증했고, 반도체/LCD 수급 타이트로 취저우 네오켐(NF3)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지난 7일 이후 재차 상향(2400억원 → 2653억원)한다"며 "BDO/PTMEG/MDI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고 전딘했다. 

또 그는 "석탄 비수기 영향 및 유가/부타디엔 가격 하락으로 BDO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중국 벤치마크 스팟 가격보다 낮았던 동사 스판덱스 ASP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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