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기저 부담이 높은 1분기"
"GS리테일, 기저 부담이 높은 1분기"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4.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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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13일, GS리테일의 1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475억원(+0.3%yoy), 460억원(48.2%yoy)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450억원(광교몰 상업시설 매각 자문 용역료) 반영으로 기저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약 +5.0%(yoy) 증가한 수치"이라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의 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뎠다"며 "3월 기존점신장률은 +1.0%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하였으나, 1~2월까지는 매출이 좋지 않았던 탓에 분기 전체로는 역신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3월 중순 이후 주말마다 비우호적인 날씨가 지속된 점이 영업환경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비편의점 부문 역시 1분기까지의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주 연구원은 "슈퍼마켓은 Covid-19 상황 속에서 근거리 쇼핑 채널로서의 강점, 체인오퍼레이션 도입에 따른 손익 본격화 등으로 인해 기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며 "호텔 부문 역시 아직까지 OCC 회복이 정상화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GS리테일은 결론적으로 일회성 및 주요 사업부문들의 기저 부담으로 인해 1 분기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다행인 점은 4 월부터 편의점 매출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부문 역시 백신 보급률 확대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 회복으로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2 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GS홈쇼핑과의 합병 관련 불확실성 해소, 온/오프라인 시너지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투자 매력도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시 매수 대응을 추천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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