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ESG 포트폴리오 확대·건설 수주 호조...주가↑전망"
"삼성물산, ESG 포트폴리오 확대·건설 수주 호조...주가↑전망"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4.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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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ESG경영 체계 강화와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건설부문 수주 호조 등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물산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으며,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겸임하고 사외이사 전원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체계를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탈석탄 선언'을 계기로, LNG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석탄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사업에서 신규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을 완공/계약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석탄화력발전 관련 사업에 투자 및 시공 등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상사 부문 역시 기존의 계약된 석탄트레이딩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계약종료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수의 글로벌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삼성물산은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더불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진행한 1369 MW 규모 풍력/태양광 신재생 발전 단지 준공 등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북미 및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건설 부문 수주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건설부문의 신규수주를 10조7천억원 목표로 하고 있는데, 1분기에만 신규수주가 5조7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신규 수주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올해의 경우 목표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이번 1분기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반도체공장 건설공사 2조1천억원, 카타르LNG 수출기지건설공사 1조8600억원,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제3터미널 1조2300억원,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5천억원 등을 신규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향후 본격적으로 지분 가치가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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