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금리상승 수혜 누릴듯"
"한화생명, 금리상승 수혜 누릴듯"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4.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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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일 한화생명에 대해 "1분기 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라 좋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는 3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순익은 17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0.2%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전년 동기에 적립한 변액보증준비금에 따른 기저와 일부 환입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체 순익은 1분기 호실적과 지난해 일회성 손실의 소멸 등으로 전년 대비 57.2%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금리 상승 수혜가 큰 회사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변액보증손익과 신규투자이원이 개선돼 보험부채 시가평가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시가평가 관련 리스크 감소는 밸류에이션 할인을 축소하는 요인이기에 주가의 확실한 재평가 요소임은 틀림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금리 하락기에 매도가능증권을 확대한 영향으로 금리 상승에 따라 지급여력(RBC) 비율이 하락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이러한 RBC 비율은 주주환원정책은 물론 회사 경영상 운신의 폭을 결정하므로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RBC 비율 둔화 가능성으로 주주가치 제고 열위, 신 제도 불확실성이 상존함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며 "자본적정성 제고에 대한 명확한 방안과 시장금리 추정치 추가 상향 시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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