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외부변수 악화에도 지배력 견고"
"하이트진로, 외부변수 악화에도 지배력 견고"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4.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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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실적요약 ㅣ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업소용 주류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 고정 레버리지효과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소용 주류시장 축소 및 이와 관련된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나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유지나 자체 기초체력 개선 조건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일시적으로 주춤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서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5억원 (-2.1% YoY), 458억원(-18.4% YoY)으로 추정된다. 소주, 맥주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이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베이스부담 및 코로나 19 관련 거리두기 상향 등 업소시장 중심의 타격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나, 시장 기대치 수준의 영업실적 시현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주는 업소용 시장축소 영향이 반영된 -2.3% YoY 수준의 외형감소가 예상되나, 점유율 측면에서의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진로이즈백의 매출기여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메인제품의 경우 향후 시장 회복시 자연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른 우려 해소가 가능하다. 점유율 변동이 낮은 소주시장 특성을 감안할 때 최근 형성된 시장지배력의 중장기 지속 전망에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귤러 맥주 또한 업소시장 침체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수맥주 매출액은 -6.5% YoY 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연초 업소비중 급감에 따른 판매량 감소폭이 높았으나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쟁사의 브랜드 제고노력 및 가격변동 등 시장변동과 관련한 일부 이슈가 존재하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경쟁비용 투입 가능성은 낮다"고 부연했다.

이어 "향후 부진한 총수요의 회복 상황에서 점유율이 유지되는 것을 가정할 때 2020년 고성장에 따른 베이스 부담에도 코로나 19 이슈에서의 회복 이후에 대한 추가개선 또한 가능할 것"이라며 "대외환경 완화 및 비용의 효율적인 개선, 고정비 레버리지효과 재확인시 주가의 유의미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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