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월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호텔신라, 3월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4.0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추정치를 올리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20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며 "3월부터 연결 영업이익은 약 1년 만에 흑자전환 되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과 인천공항 적자 축소 때문"이라며 "서울 시내면세점 매출은 보따리상 덕분에 2020년 7월 이후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점 매출은 1월에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했고, 2월은 1월 대비 15% 하락했지만, 3월은 2월 대비 20% 이상 개선 된 것으로 보인다. 11~1월에 지출이 컸던 마케팅비(프로모션, 알선수수료)는 경쟁 완화로 2~3월에는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 말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1(T1)에 있는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고 빠져나올 수 있게 됐다"며 "과도한 공항 관련 비용 때문에 5년 넘게 적자가 심했으나, 3월부터는 적자가 거의 없는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연간 연결 영업이익을 2021년 668억원(흑자전환), 2022년 2100억원(+214% YoY)으로 전망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시점부터 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연간이익 전망치를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하이난 면세점 성장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한국 면세점에서의 보따리상 매출 성장폭은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고, 공항 적자가 줄어들게 됐다. 향후 2주간 자가격리가 풀리고 출입국자가 급증하면 전체 연결 실적은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으며, 호텔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출입국이 자유롭게 된다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점진적인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