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삼양식품] 정태운 대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구조 개선할 것"
[주총-삼양식품] 정태운 대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구조 개선할 것"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2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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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운 삼양식품 대표이사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26일 열린 주총에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비재무적 위험 관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난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최근 웰빙 문화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각 지역별 광고·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난해 국내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요국의 봉쇄,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및 소비가 감소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봉쇄 확대 조치,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생산과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신청했다. 그 결과 연결기준 매출 6485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 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횡령 혐의로 물러났던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이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임기가 만료돼 사장직을 내놨다가 그해 10월 비등기임원인 총괄사장으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 등기임원 지위도 회복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회삿돈 4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바 있다. 김 사장의 남편인 전인장 전 회장은 같은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김 사장과 함께 문용욱 상임고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정태운 밀양사업단장을 재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홍철규 중앙대 교수, 정무식 변호사, 이희수 회계법인 예교지성 대표, 강소엽 HSG 휴먼솔루션그룹 동기과학연구소장 등 4명을 새로 선임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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