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 "글고벌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
[주총-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 "글고벌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2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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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l 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제14기 정기총회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류 확산을 활용해 지역별 최적 사업 전략을 체계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그로서리 채널 확대 등을 통한 만두의 획기적 판매 증대와 'NEXT 만두' 제품의 본격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일본, 아시아, 유럽 등은 한류 확산 등을 활용해 지역별 최적 사업 전략을 체계화 하겠다”고 했다.

내부문화도 정비한다. 최 대표는 “글로벌 일류문화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젊은 인재의 육성과 글로벌 성장기회 적극부여, 인공서열의 타파,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 탁월한 성과에 대한 보상 등 인사 제도 및 시스템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성장과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대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자평하기도 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매출은 전년보다 8.5% 늘어난 24조24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1조 35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김소영 CJ제일제당 신임 사내이사 l CJ제일제당

한편, 이번 주총에서 CJ제일제당은 김소영 AN사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첫 여성 사내이사로,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 사내이사의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동시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사에 오래 몸담고 있는 내부 임원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부 영입이 아닌 여성 임원의 사내이사 선임은 재계에서도 매우 드물다.   

김 이사는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을 수료했다. 이후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에 입사해 2013년 상무로, 2018년에는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입사 이후 R&D 분야에 종사하며 바이오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바이오사업부문 AN(Animal nutrition)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을 보유하는 데 공헌이 컸다는 평가다.

김 사내이사 선임에는 글로벌 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은 ‘ESG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실제로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ESG 평가 기관들은 'G(Governance)' 항목 중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소영 사내이사 선임은 CJ제일제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사회내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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