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본격적인 실적의 회복을 기다린다"
"인터파크, 본격적인 실적의 회복을 기다린다"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2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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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인터파크의 실적을 추정하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 연간 인터파크 (별도) 매출액은 3223억원(YoY, -26.6%), 영업손실은 234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대비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투어(-66.0%), 엔터(-39.0%) 매출액 감소가 실적의 주요 하락 원인이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0년 4분기에는 도쿄 올림픽 티켓 플랫폼 개발 관련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어와 엔터 실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결국 백신 접종과 트래블 버블 도입 등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고 콘서트와 뮤지컬에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박 연구원은 “국내는 2021년 11월까지 백신 접종 70%를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엔터 부문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인 연말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인터파크는 여행 수요가 회복될 때 항공권 등 상품 가격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022년 해외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어떤 수준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결국 여행 상품 가격이 실적의 폭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부터 시작된 자연재해, 정치 불안, 코로나19 라는 질병까지 여행업에 악재들이 이어지면서 여행업계는 할인율 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켜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작년을 계기로 시장이 상위권 업체들 위주로 재편되고 있고, 2022년 높은 여행 수요로 예전만큼의 가격 경쟁이 불필요할 수 있다”며 “따라서 투어 부문의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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