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해도 가전 호황 이어간다"
"롯데하이마트, 올해도 가전 호황 이어간다"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3.2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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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도 가전시장 호황의 덕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26억원, 3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6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전 교체수요 흐름이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동안 판매가 저조하던 에어컨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지난해 3월 개학 연기로 저조했던 정보통신 부문(PC, 모바일) 판매 역시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보통신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기 때문에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절대적인 이익 규모가 커진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그룹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도 지난해 26개의 부진점포 폐점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도 19개 점포에 대한 폐점이 예정돼 있다. 

부진점포 폐점은 손익에서는 긍정적 효과가 있겠으나 매출 감소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지만, 롯데하이마트는 폐점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집객 효과가 좋은 메가스토어 출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온라인 매출액(비중 18%)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지난해 가전제품 판매가 워낙 좋았던 만큼 기저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개선 시점이 지난해 2분기부터였던 만큼 아직까지는 편안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는 에어컨 판매량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부정적 날씨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던 만큼 정상화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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