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분기 배당 정관 변경 추진...주가 디스카운드 이유 없어"
"신한금융, 분기 배당 정관 변경 추진...주가 디스카운드 이유 없어"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3.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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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신한금융에 대해 "라임 등 사모펀드 손실 이슈 발생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제 주가가 수익성 대비 크게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1조5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7.8%의 증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양호한 리스크 관리 능력,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 등으로 과거 한동안 업종대표주 프리미엄을 계속 향유했던 동사는 라임 등 사모펀드 손실 이슈 발생 및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외국인 매도 공세 등으로 2019년 말 이후 주가 약세가 지속 중"이라며 "다만 사모펀드 손실처리가 상당부분 마무리된데다 유상증자 실망 매물도 일단락된 상태로 이제 주가가 수익성 대비 크게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도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한지주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추진하는 분기 배당 정관 변경안은 2022년부터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분기배당 실시가 전체 배당금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기말배당만 실시함에 따라 연말에 고질적으로 반복되던 큰폭의 배당락 발생 이슈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코로나가 완화된다는 전제조건에서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 예정일이 9월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황상 가장 빠른 시기는 올해 9월 말부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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